[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로스 앤젤레스 동물 보건센터 수의사 리사 슈엔은 불독처럼 코가 납작한 종들은 다른 종보다 더 많은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단두종이라고 하는 이 코가 납작한 개들은 짧은 코와 입, 작은 윗 턱 때문에 호흡하는데 문제가 있다.
그녀는 "이 종들은 얼굴 때문에 숨 쉬기가 어려워 더위에 취약하다. 그래서 숨을 많이 헐떡거린다"고 말했다.
슈엔은 단두종 대부분이 피부가 접혀있고, 알러지와 민감한 피부 때문에 피부염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귀 속이 좁고 구불구불하기 때문에 중이염에도 쉽게 걸린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보스톤 테리어, 퍼그, 프렌치 불독과 같은 단두종 개들은 많은 건강상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애견인들에게 여전히 사랑 받는다.
아메리칸 켄넬 클럽(AKC)의 2016년 인기 개 품종 순위에 따르면 189종 중 불독은 4위, 프렌치 불독은 6위, 보스턴 테리어는 21위, 퍼그는 32위를 차지했다.
슈엔은 단두종 개를 더위에 노출시켜서는 안 되며 따뜻한 날씨에 운동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AKC의 부회장이자 사무국장인 지나 디나르도는 더운 날에는 개를 실내에 두고 에어컨을 틀어줄 것을 당부했다.
슈엔은 이 종을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목욕과 위생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했다.
그녀는 "피부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먼지, 잔디 및 꽃가루와의 접촉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화학물질을 없애기 위해서 약용 샴푸를 자주 이용할 것을 제안했다.
슈엔은 또한 과체중이 호흡하는데 어려움을 줄수 있기 때문에 단두종 개들은 특히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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