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어린 강아지가 안내견이 될 가능성을 예측하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
영국 노팅엄 대학교의 연구진이 자선단체와의 협업 연구로PTSQ (Puppy Training Supervisor Questionnaire)라는 설문지를 만들었다.
연구진과 자선단체는 교육비가 많이 드는 맹인 안내견 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적합한 강아지를 선별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어린 강아지가 훈련을 끝까지 마칠 가능성은 16.9%인데, 이 설문지를 사용해 적합한 강아지를 선별하여 교육한다면 성공률이 84%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연구 진행자 나오미 하비 박사는"안내견에 적합한 강아지를 예측하는 것은 수년 동안 우리가 도전해 온 과제였다. 개를 한 번이라고 키워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모든 개는 저마다 다른 성격과 성향을 지닌다. 주변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 요소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가 개발한 설문지 형태의 행동 평가를 사용하면 안내견이 될 가능성이 있는 강아지를 가려낼 수 있다. 어린 강아지일 때부터 선별해낼 수 있으며 이미 훈련중인 개들 중에서도 적합하지 않은 개를 가려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훈련에 부적합한 개를 골라내는 것 이외에도 PTSQ는 안내견 훈련사가 훈련 방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안내견 연구 개발 매니저인 크리스 멀던에 따르면 "이 설문지와 광범위한 연구 프로젝트는 개 행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따라서 개에 맞는 교육 과정을 형성하고 훈련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한다.
연구진은 앞으로 안내견으로 일하는 개들의 삶을 추적하여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추적연구를 통해 개의 성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요인들을 밝힐 수 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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