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영국의 캠브리지 대학 연구진은 아이들이 형제, 자매보다 반려동물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반려동물 중에서 고양이 등 다른 동물보다 개와 함께 했을 때 어린이들이 적은 스트레스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연구진 측은 설명했다.
수석 연구원 맷 카셀스 따르면 아이들은 사람 가족 구성원보다 반려동물과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려동물이 사람 말을 이해하지 못하고 사람의 언어를 하지 못한다는 것이 오히려 장점이 된다. 왜냐하면 이 때문에 반려동물은 비판적인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또한 반려동물을 접할 때 어린이의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카셀스는 "남녀가 똑같이 반려동물로 인해 만족감을 얻지만, 여자 어린이들이 반려동물과 더 많은 우정, 갈등 등을 겪는다. 이는 아마도 여자 어린이들이 남자 어린이들보다 반려동물과 세심한 관계를 맺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자신의 삶의 여러 관계에 깊은 영향을 받지만이 연구를 통해 입증 된 것처럼 꼭 사람과의 관계에서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형제자매 관계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어린이의 사회적, 정서적 발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반려동물은 그저 키우는 동물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 된다.
이 연구는 응용발달심리학 저널(Journal of Applied Developmental Psychology)에 발표됐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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