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미국과 호주 양봉 농가에서 양봉견이 활약하고 있다.
미국 공영방송 NPR는 메릴랜드 주에서 양봉견으로 활동 중인 '맥(Mack)'을 소개했다.
메릴랜드 주 농무부는 작년 5월부터 맥을 주 양봉장의 정식 감독관으로 임명했다. 주의 대표 수익원 중 하나인 양봉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주는 1982년부터 양봉견을 고용해왔다.
양봉견은 꿀벌에게 퍼지는 세균성 전염병 '부저병(American foulbrood)'을 막는 역할을 맡는다. 양봉견은 탁월한 후각으로 부저병 세균 냄새를 구별한다. 어려서부터 세균 냄새를 감별하는 훈련을 받았기 때문이다. 양봉견이 꿀벌집을 탐색하며 세균 냄새를 발견하면, 바로 주인에게 알려준다. 세균 확산을 미리 방지할 수 있는 이유다.
호주에선 양봉견 '바즈'가 양봉 농가를 지키고 있다. 호주 틴티나라에서 양봉장을 운영하는 '조시 케넷'은 부저병으로 골머리 앓던 중 바즈를 데려왔다.
케넷은 바즈에게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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