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반려동물을 키울 땐 집안 환경을 정비해야 한다. 예측하지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 6일 수원시 팔달구 한 오피스텔에선 반려묘가 전기레인지를 켜, 화재사고로 번졌다. 불은 바로 진화됐지만, 집 안에 있던 반려묘 3마리가 모두 다칠 수도 있던 상황이다.
반려동물에게 안전한 실내환경을 만드는 방법 6가지를 소개한다.
1. 비누, 샴푸, 세제류, 의약품 등 반려동물이 섭취했을 때 위험한 물건들은 반려견이 닿을 수 없는 장소에 보관하자. 높은 선반이나 수납장 정도면 된다.
2. 고무줄, 면도날, 동전, 실 등 작은 물건들은 사용하지 않으면 따로 치워야 한다. 반려동물이 흥미를 느끼고 입으로 가지고 놀다가 삼킬 수도 있다. 심할 경우 식도에 물건이 걸려 외과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3. 변기 뚜껑은 항상 닫혀있어야 한다. 반려동물이 소독제가 들어있는 변기물을 마실 경우 건강에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4. 요리 중엔 반려동물이 부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훈련하자. 반려동물이 음식을 탐내다 칼이나 식기가 바닥으로 떨어질 수 있다. 또 건강에 치명적인 음식을 반려동물이 먹을 수도 있다.
5. 쓰레기통은 뚜껑이 달린 제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반려동물은 쓰레기통을 보물상자로 생각한다. 다양한 물건들이 다채로운 향을 내며 한 장소에 모여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쓰레기통일 뒤지다 자칫 쓰레기를 먹을 수도 있다. 반려동물이 입으로 쓰레기통을 열지 못하도록 뚜껑이 달린 쓰레기통을 갖추자.
6. 베란다엔 안전문 등 안전구조물을 설치해야 한다. 방충망이 있다고 안심해선 안 된다. 방충망은 반려동물의 몸무게를 견디지 못해 찢어질 수도 있다. 간혹 반려동물이 추락하는 사고도 낡은 방충망이 찢어져 발생한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건국유업, 반려견 위한 맞춤형 기능성 간식 ‘펫밀리츄’ 3종 출시
광명시, 반려문화와 기후행동 결합한 ‘2025 반려동물 문화축제’ 9일 개최
네츄럴코어,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 연계…‘삐삐’와 함께한 반려 캠페인
화성시 ‘2025 화성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 성료
글로벌 펫산업 전시회 ‘PSC 2025’, 11월 광저우 개최
뮤지컬 '바둑이와 세리' 대학로에서 무대화…강아지들의 따뜻한 모험
한국애견연맹, ‘2025 안성 FCI 국제 도그쇼’ 11월 개막
아디다스, 반려동물용 F/W 컬렉션 중국 시장에 선출시…라인업 확대 통해 펫 패션 시장 본격 진출
야생 너구리, 전염병 매개체로 부각…광견병·ASF 관리 강화 필요
몸 한쪽이 기울어진 이유? 반려동물 호너증후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