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개보다 고양이를 반려동물로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반려묘를 키우는 가구가 2012년보다 63.7%(2015년 12월 기준)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국 반려묘 수는 40만 마리에 이른다.
고양이 집사 수는 1인 가구 수가 증가하면서 고양이의 특성과 나홀로족의 생활방식과 맞아떨어져 늘어났다고 분석된다. 나홀로족은 의식주를 홀로 해결한다. 누군가와 연대하기 보단 나만의 삶을 존중받길 원하며 즐긴다.
고양이의 성향도 나홀로족과 유사하다. 고양이는 개보다 주인에게 의존하지 않으며 도도하고 내향적이다. 그래서 집사는 반려묘를 집에 혼자 두고 나와도 고양이가 외로움을 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평소에도 반려묘 모래관리와 식사 정도만 챙겨주면 된다.
인터넷도 반려묘 세상이다.
작년 8월 대구 IT 융합박람회에서 캐나다 '앤드루 허먼' 교수는 "2010년 13억 장이었던 고양이 이미지가 2015년 65억 장으로 4배 늘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비디오마케팅 웹사이트 리얼SEO(RealSEO.com)의 조사결과를 인용하며 "인터넷 트래픽 15%가 고양이와 관련돼있었다."며 인터넷에서 고양이의 우세를 역설했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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