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한정아 기자] 서울 양천구가 노후된 완충녹지에 생태공간을 조성하고 빗물이 빠르게 땅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침투형 화단과 투수블록 등을 설치했다.
구는 신전7동 노후 완충녹지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추진한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구는 목동11단지 아파트 남측완충녹지에 빗물이 땅속으로 천천히 스며들게 하기 위해 녹색 및 생태공간을 늘렸다. 해당 사업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를 예방하고 도시미관 향상과 토양의 자연정화 능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에는 2억1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노후된 보도블럭이 철거되고, 빗물이 빠르게 땅 속에 스며들 수 있는 침투형 화단과 투수블럭을 설치했다.
또한 빗물저류연못, 빗물가든과 노랑꽃창포, 붓꽃, 갈대, 물억새 등 다양한 수변식물도 심었다. 저류연못 주변에는 관찰데크도 설치했다. 이곳은 인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생활주변에서 물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환경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방침이다.
관계자는 "내년에는 신월IC 녹지대 등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 대상지를 확대해 물의 소중함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건강한 물 순환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정아 기자 han@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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