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고양이가 꿈에서 주인을 만난다는 사실이 연구결과로 밝혀져 눈길을 모은다.
최근 미국 하버드 의대 데이드레 바렛 박사는 개가 만약 꿈을 꾼다면 주인 꿈을 꿀 가능성이 높다는 흥미로운 주장을 펼쳤다.
바렛 박사는 "개는 일상적인 꿈을 꿀 가능성이 높다"며 "보통 개가 주인과 항상 붙어있기 때문에 당신의 얼굴이나 기뻐하는 것, 놀리는 것 등 현실에 대한 꿈을 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개가 자면서 다리를 찬다면 이는 달리는 꿈을 꾸는 것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의 위와 같은 주장은 지난 2월 영국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의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당시 스탠리 코렌 박사 연구팀은 잠든 개의 수면패턴을 분석한 결과 개들은 보통 잠을 자기 시작한 지 20분 정도 지났을 시점부터 꿈을 꾸는 단계에 들어서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몸집에 따라 꿈 꾸는 시간도 달랐다. 대형견들의 경우 최대 10분 정도였으며, 소형견은 짧은 꿈을 꾸는 대신 꿈을 꾸는 빈도 수가 높았다.
해당 연구를 진행한 코렌 박사는 "개는 새를 쫓고 차를 따라 다니거나, 밥을 먹고 낯선 사람을 향해 짖는 행동 등 일상적인 꿈을 자주 꾸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정아 기자 han@do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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