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셔터스톡 |
비타민D 결핍증은 인간의 다양한 질병과 연관이 있지만, 최근 연구 결과 개나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에게도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에든버러 대학의 왕립 수의과대학 소속 연구팀은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상당히 높은 새끼 고양이들은 수치가 낮은 고양이들에 비해 생존율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코넬 대학교 소속 연구팀도 비타민D가 개들의 생존율 저하와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비타민D 과다 섭취가 동물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는 지적도 나왔다. 수의사이자 동물 옹호론자인 카렌 베커(Karen Becker) 박사는 "비타민D는 지용성이므로 남는 양은 그대로 간에 저장된다"며,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동물 건강에 좋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타민D 과다 섭취는 다음과 ▲과도한 침 흘림 ▲식욕 저하 ▲복통과 변비 ▲근육 경련 ▲우울증과 및 무기력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생명을 위협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미국 터프츠대 소속 수의학 영양학자인 케이틀린 헤인즈(Caitlin Heinze) 박사 또한 상업용 동물 사료 중 대다수는 배합이나 생산상의 오류로 인해 비타민D가 과다 함유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베커 박사는 반려동물이 비타민D가 부족한 상태인지 먼저 확인하고 보충제를 복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료에 함유된 비타민D 수치를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팸타임스=심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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