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셔터스톡 |
한 동물애호가가 사랑스러운 그레이트데인(Great Dane) 한 마리를 입양해 집에 데려왔다. 새로 온 반려견에게 건강상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동물병원에 검사예약까지 마친 상태다. 하지만 주변의 개를 좋아하는 동료들이 자꾸만 '중성화수술을 할 계획인지' 묻곤 해 고민에 빠졌다. '중성화수술', 해도 괜찮을까?
도그타임(DogTime)은 기사를 통해 "중성화수술은 일종의 불임수술로 수컷의 번식 능력을 제어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은 반려견뿐만 아니라 주인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중성화 수술을 받은 개는 고환암이나 전립선 질환과 같은 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적어진다. 또한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해 훨씬 온순해진다. 중성화수술을 받지 않은 개보다 사납게 짖는 일도 줄어든다. 도그타임은 기사는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떨어지면서 공격성이나 영역방어성 행동도 함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중성화수술은 생후 8주가 지난 후에 실시하는 것이 좋다. 너무 늦을 경우 수컷 특유의 공격적인 성향이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수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한다. 또한 일부 개들은 수술 후 성장이 더딜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해 뼈 성장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수술 이후 당신의 강아지가 갑자기 많이 먹기 시작한다고 해서 너무 놀랄 필요는 없다. 수술을 한 강아지는 호르몬 분비가 달라져 음식물을 평소보다 많이 먹을 수 있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평소와 같은 양을 먹이면서 간식을 줄이는 등 비만이 되지 않게 신경을 써주면 된다. 적절하게 관심을 기울여 준다면 강아지는 곧 정상적인 식사량으로 돌아올 것이다.
수술 후 절개 부위가 벌어지거나 개가 통증을 심하게 느끼면 곧바로 수의사에게 보여야 한다. 또한 개가 상처를 자주 핥으면 회복이 더딜 수 있으므로 24시간 동안 플라스틱 카라를 착용하도록 해야 한다.
[팸타임스=김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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