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플리커 |
개들은 날때부터 먹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 습성은 개의 가장 가까운 친척인 회색늑대로부터 물려받았다. 수의학 전문가들은 개들이 먹을 수 있을 때 잔뜩 먹은 후 먹이를 구할 수 없을 때는 며칠동안 굶는 방식으로 생활한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사람과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과식할 필요가 없어졌는데도 과식을 하는 개들이 많다.
어떤 개는 과거의 경험으로 인해 과식을 한다. 예를 들어 전 주인이 밥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면 개가 과식할 수 있다. 어떤 개들은 음식이 앞에 있을 때마다 매우 귀하고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과식한다.
개가 과식하는 것은 순수한 본능일 수 있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과식하다보면 늘 배고픔을 느끼는 개들도 있다. 이런 개들은 쿠싱증후군, 당뇨병, 갑상선 기능 항진증, 외분비성 췌장기능 부전증 등에 걸리기 쉽다.
과식하는 반려견의 주인이라면 현재 식단이 과식이나 과도한 굶주림을 유발하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만약 반려견에게 주는 음식에 너무 많은 식이섬유가 들어있으면 이것이 소장에서 영양소의 흡수를 막고, 이에 따라 개가 늘 허기를 느끼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영양분 흡수가 방해를 받으면 개는 장기적으로 영양 실조 위험에 처한다. 따라서 반려견에게 영양 균형이 잘 잡힌 신선한 음식을 제공해야 한다. 어떤 음식이 적합한지 고민된다면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도 좋다.
반려견이 먹는 것에 대한 강박이 심하다면 운동, 놀이, 기타 활동 등으로 주의를 돌리고 에너지를 발산하도록 도와야 한다.
[팸타임스=강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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