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 = 플리커 |
개나 고양이와 같은 동물과 달리 파충류는 사람과 함께 생활한 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원시적인 특성을 유지하고 있다. 파충류도 자신의 감정과 느낌을 표현하지만 그 방법과 내용은 매우 제한적이다. 파충류의 삶은 매일 생존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래서 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물, 음식, 짝짓기다.
파충류가 가장 명백하게 표현하는 감정은 공포와 공격성이다. 예를 들어 애완 뱀이 쉿쉿하는 소리를 낸다면 위협을 느꼈다는 뜻이다. 턱수염 드래곤 도마뱀은 화가 났을 때 목 주변 수염을 펼치고 몸의 색을 바꾼다. 사람과 상호 작용하는 것을 즐기는 파충류로는 이구아나가 있다. 애완 파충류를 돌보는 데 시간을 많이 보낼수록 파충류도 사람에게 익숙해진다.
사람과 파충류가 형성하는 유대감은 사람이 개나 고양이와 형성하는 유대감과는 다르기 때문에 때로는 허무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자. 당신보다 수백배 커다란 생명체가 당신의 몸을 이리저리 들었다 내려놓는다. 그 존재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구석에 숨어 눈에 띄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애완 파충류와 유대감을 형성하려면 우선 핸들링 연습을 해야 한다. 파충류의 우리에서 잠시 밖에 꺼내주는 것이다. 턱수염 도마뱀은 핸들링을 좋아한다. 활발한 움직임을 좋아하는 도마뱀이기 때문이다. 거북이는 등껍질을 만져주는 것을 좋아한다. 친해졌다면 머리나 턱을 만질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파충류를 만지기 전과 후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다. 파충류는 살모넬라 균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파충류의 서식지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줘도 좋다. 파충류가 가지고 놀 장난감이나 몸을 숨길 은신처 등을 여러 개 추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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