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치매, 간단한 생활 습관 변화로 예방 가능

이경한 2017-07-25 00:00:00

치매, 간단한 생활 습관 변화로 예방 가능
사진 : 픽사베이

[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치매는 전세계적으로 4500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치매를 앓고 있다는 것으로 추정되며 치매 치료와 간호 서비스를 위해 약 8억 180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됐다.

치매 환자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2040년까지 120만명의 시민이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6년에 비해 57%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랜싯 위원회(의료전문가 단체)가 작성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노년기에 치매가 찾아오는 것은 결코 필수 과정이 아니며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런던 대학 정신과 교수인 질 리빙스턴은 "개인과 보건 당국 모두에게 치매 예방을 위해 많은 방법이 있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치매 예방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아직 확신할 수는 없지만, 리빙스턴은 전문가들의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여러 방법에 대한 조언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랜싯 위원회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엑스터 대학의 클리브 발라드 교수는 "리빙스턴의 연구 결과를 통해 사람들이 올바른 식이 요법 습관을 기르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혈압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지의 주간 과학 부문 호스트인 니콜라 데이비스는 "조사 결과 이론적으로 예방 가능한 치매의 35% 정도가 중년 청력 상실, 중학교 이전 퇴학, 흡연 등의 요소로 인해 예방되지 못했다. 사회적 고립, 당뇨병, 고혈압, 비만 및 운동 부족 또한 잠재적으로 치매의 발병에 기여했다"라고 주장했다.

데이비스는 또한 "치매의 주요 유전적 위험 요인에 대한 해결책이 발견되면 치매 발병률을 7% 낮출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