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한 승객이 델타 항공에 탑승한 '정서적 지원견'에 의해 공격을 당한 후, 해당 서비스의 안전 문제에 대한 심각한 의문이 제기됐다.
피해를 입은 승객은 "현재는 안정된 상태지만 개한테 여러번 물려 얼굴에 심한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로널드 케빈 먼디 주니어는 자신의 개는 정서적 지원견이며, 따라서 개가 흥분하여 사람을 공격한 사건은 자신에게도 몹시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정서적 지원견은 보호자와 함께 델타 항공에 탑승할 수 있다. 항공사 측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탑승객은 반드시 전문가의 확인서를 제출해야 정서적 지원견 제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개는 보호자와 함께 다른 비행기로 이송되었다.
부상당한 환자를 돌보도록 훈련된 지원견이라 해도 모든 행동을 예측할 수는 없으며, 질병이나 환경 등의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뜻밖의 사건이 발생할 수 있다.
지원견으로 배정되는 종은 핏불 계열이 많은데 '젠틀한 거인'이라 불리는 '핏불' 견종은 때때로 흥분하여 날뛰는 성향이 있고 어린아이들에게 달려들기도 한다.
훈련사들은 재발 방지를 위해 지원견을 탑승시키기 전 반드시 훈련 정도를 재점검해야 한다. 대부분의 공격은 무작위로 발생하며 그 대상이 환자일 경우에는 문제가 더욱 커질 수 있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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