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이경한 기자 ] 여름에는 온갖 공원, 초원 등에 꽃이 만발하여 멋진 경관을 만든다.
그리고 산책을 나간 개들은 무성한 초목의 냄새를 맡는다. 식물을 씹기도 한다.
그런데 여름의 다채로운 꽃들이 개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자세히 지켜보고 주의해야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야외에서 놀 때 주의해야할 꽃을 소개한다.
우선 국화다. 국화는 개의 신체 조정능력, 균형 능력 감퇴를 초래한다.
백합도 위험하다. 이 꽃은 개에게 뿐만 아니라 고양이에게도 치명적이다. 백합은 독성 물질인 옥살산을 함유하고 있다. 이것을 개가 섭취하면 구강 통증, 침 흘리기, 구토 증세를 보인다.
튤립도 피해야 한다. 이 꽃은 개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튤립에는 알칼로이드 튤리포시드가 포함되어 있다. 개에게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있는 독성 물질로 복부 통증, 구토 및 갑작스런 사망을 유발할 수 있다.
히아신스 튤립(백합과)과 비슷한 꽃이므로 개가 섭취하면 튤립과 동일한 부작용이 나타난다. 갓 재배된 히아신스 구근에는 독소 알칼로이드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개에게 유독한 식물이다.
히아신스를 개가 섭취했을 경우 일반적인 증상은 과도한 침 흘림, 구토 및 심장 박동수 증가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동물병원을 찾아라.
나팔꽃 또한 개에게 영향을 미치는 독성이 있다. 심지어 씨앗도 치명적이다.
디기탈리스는 개 뿐만 아니라 고양이, 심지어 인간에게도 매우 유독하다. 이 꽃에는 심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치명적인 독소가 들어있다. 이상 징후로는 비정상적인 심박수, 떨림, 침 흘림, 갑작스런 쓰러짐 등이 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어울려 노는 것만큼 여름을 즐겁게 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러니 야외활동을 할 때 사람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건강에도 유의해야 한다.
이경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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