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우리는 반려견의 감정이 늘 궁금하지만,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주인이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반려동물들은 바로 우리에게 달려온다.
개들은 사람들의 슬프거나 기쁜 감정을 감지할 수 있는가? 답은 그렇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의 클레버 도그 실험실 아니카 후버와 연구진은 개들은 "감정적인 전염"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는 반려견들이 자동적으로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감정을 감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인간들은 이와 비슷하게 감정 지수, 즉 EQ가 있다. 이것은 영장류, 설치류, 조류 등에서 발견됐다.
후버와 연구진들은 각기 다른 품종의 성견 53마리를 데리고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진은 정서적인 감정(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 모두)과 비정서적인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소리에 대한 강아지의 반응을 테스트했다. 이러한 감정들은 인간과 개 모두에게서 공통으로 나타난다.
연구 결과, 개는 비감정적인 것(자연의 소리, 중립적인 인간의 이야기)에 비해 정서적인 소리 (사람이 웃거나 울거나 개가 짖거나 낑낑대는 소리)에 더욱 크게 반응하고 신경 쓰는 태도를 보였다. 그들은 또한 부정적인 소리에 더 강하게 반응했다. 사람이 울거나 훌쩍이는 소리를 들었을 때 개들은 더욱 안절부절 못했고 아무 행동도 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던 개들은 더욱 오랜 시간 동안 몸을 굳히고 있었다.
한편, 사람이나 다른 개가 고통스러워 하는 소리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만약 당신이 우울해질 때가 있다면 당신의 개가 당신을 위로해줄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당신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감정을 숨길 수 있지만 개는 알아챌 것이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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