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박주혜 기자 ] 우리 스스로를 무균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다. 우리는 평생동안 무균상태로 살아가지 못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 몸을 약간의 박테리아, 특히 우리의 반려동물이 몸에 지니고 있는 박테리아에 노출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인간 면역 시스템은 까다로운 시스템이며 이를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면역 체계를 생각할 때, 우리는 자동적으로 면역 체계가 우리를 유해 박테리아로부터 보호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면역 체계는 무엇이 유해하고 무엇이 무해한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
우리가 태어난 순간 우리 몸은 세상에 맞춰 약간 조정된다. 우리가 청결한 집에서 태어났다면 그것은 장점과 단점을 모두 지닌다.
우선 모든 것이 위생적인 점은 장점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우리 몸이 어떤 것이 나쁜 것인지 배우지 못한다는 점은 단점이다.
우리의 반려동물들은 모든 종류의 박테리아를 옮기는 탁월한 매개체다. 개들은 마당의 나쁜 것들, 먼지, 흙 등에서 킁킁거린다. 이것은 좋은 일이다. 이런 행동을 하면서 동물들은 박테리아를 옮겨온다.
이로써 우리 면역 체계는 앞으로 피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배우게 된다.
연구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 자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면역 체계가 좋다.
반려동물의 털은 천식을 일으킬 수 있지만, 천식에 걸릴 위험도를 낮출 수도 있다. 알레르기도 마찬가지다.
예일 대학교의 환경 공학 교수인 조던 페치아는 "알레르기와 천식은 면역 체계가 잘못 작동하여 생기는 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알레르기는 면역 체계가 위험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제대로 배우지 않았기 때문에 공격해서는 안되는 것을 공격하여 생기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주혜 기자 fam1@pc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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