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타임스 Jennylyn Gianan 기자 ] 런던에서 밀폐된 차 안에 개를 홀로 두는 것은 법에 어긋나지는 않지만 콜 벤자민(Cole Benjamin)은 최근 이를 바꾸기로 결정했다.
벤자민은 날씨가 무더웠던 날, 한 약국 주차장에서 30분 동안 차 안에 갇혀 있던 개를 발견한 후 런던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개의 주인은 차로 돌아온 후 차를 몰고 그냥 떠나버렸다.
경찰은 벤자민에게 이러한 일은 법에 저촉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경찰관은 "그런 일이 비도덕적일 수는 있으나 불법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 후, 세 마리의 개를 키우고 있는 벤자민은 경찰관과 시 경찰이 뜨겁게 달궈진 차 안에 남겨진 애완동물을 구조하도록 하는 법 조항을 만들어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해당 탄원서에는 700명이 넘는 지지자가 지지를 표명했다.
그는 또 이 문제를 다루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다.
미시소거와 워털루 시에는 경찰관이 차 안에 갇힌 개들을 차 밖으로 구출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있다.
런던만 제외하고 외부 기온이 어떻든 간에 차 안에 개를 홀로 내버려 두는 것은 불법으로 규정된다.
런던 시청 수석 법 집행관인 오레스트 카톨릭(Orest Katolyk)은 해당 조항 개설에 대해 미온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그는 온타리오 SPCA와 같은 동물 보호 단체와 런던 경찰은 이 문제에 대해 이미 논의를 거쳤다고 전했다.
또 "이 문제에 관한 시의 정책이 시민 여러분이 바라는 수준이 아니라면, OSPCA와 먼저 해결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Jennylyn Gianan fam1@pcss.co.kr
건국유업, 반려견 위한 맞춤형 기능성 간식 ‘펫밀리츄’ 3종 출시
광명시, 반려문화와 기후행동 결합한 ‘2025 반려동물 문화축제’ 9일 개최
네츄럴코어,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 연계…‘삐삐’와 함께한 반려 캠페인
화성시 ‘2025 화성 반려동물 행복나눔 축제’ 성료
글로벌 펫산업 전시회 ‘PSC 2025’, 11월 광저우 개최
뮤지컬 '바둑이와 세리' 대학로에서 무대화…강아지들의 따뜻한 모험
한국애견연맹, ‘2025 안성 FCI 국제 도그쇼’ 11월 개막
아디다스, 반려동물용 F/W 컬렉션 중국 시장에 선출시…라인업 확대 통해 펫 패션 시장 본격 진출
야생 너구리, 전염병 매개체로 부각…광견병·ASF 관리 강화 필요
몸 한쪽이 기울어진 이유? 반려동물 호너증후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