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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프렌드, 'K-펫슬립케어' 앞세워 동남아·북미 공략 본격화

주현웅 2025-11-03 15:01:09

닥터프렌드, 'K-펫슬립케어' 앞세워 동남아·북미 공략 본격화

슬립&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닥터프렌드(Dr.Friend)의 반려동물 전용 브랜드 ‘닥터프렌드 퍼피(Dr.Friend Puppy)’가 최근 태국과 인도네시아, 미국 등지에서 열린 국제 펫 전시회 및 수출 상담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닥터프렌드는 지난 10월 29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펫페어 에스이 아시아(Pet Fair SE Asia) 2025’에 참가해 총 8개국 40여 개 펫헬스케어 관련 기업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인도 유통사들은 홈케어 기반 펫제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으며, 태국 바이어들은 기능성 침구류와 펫웰니스 제품군에 대한 수요를 배경으로 총판 계약 제안을 이어갔다.

이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IIPE(Indonesia International Pet Expo)’에서도 ‘닥터프렌드 퍼피’는 현지 유통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시 현장에서 공개된 ‘퍼피 슬립패드(Puppy Sleep Pad)’는 전시 기간 중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들의 반응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으며, 복수의 유통사와는 총판 계약을 포함한 구체적인 협의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퍼피 슬립패드’는 닥터프렌드의 자체 기술인 ‘그라운딩’ 시스템과 천연 바이오 소재를 결합해 개발된 제품이다. 반려동물의 수면 중 자연 회복과 면역 밸런스를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무게가 가볍고 휴대가 쉬워 외부 활동이 잦은 보호자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은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수출이 시작될 예정이다. 닥터프렌드는 슬립패드 외에도 다양한 비약물·비전기적 회복 솔루션 기반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닥터프렌드는 지난달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펫 수출 상담회에도 참가해 북미 시장 진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품의 ‘그라운딩 기반 회복 메커니즘’과 ‘임상데이터 기반 설계’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바이어들은 “기존 펫슬립케어 제품군과는 차별화된 과학적 접근”이라며 기술력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다.

닥터프렌드 김용석 대표는 “반려동물의 수면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서 면역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핵심 과정”이라며 “한국형 펫슬립&헬스케어 브랜드로서 과학과 자연을 접목한 제품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닥터프렌드는 이번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의 해외 전시를 계기로 글로벌 웰니스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각국의 유통사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수출 채널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 확보된 파트너십 외에도 추가적인 유통 계약 및 공동 프로젝트 논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제품군 확대 및 연구개발 역시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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