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단두종 키우는 반려인 “알레르기 진단 많아”
단두종을 키우는 반려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단두종 개들이 알레르기 질환을 가장 많이 진단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두종을 뜻하는 ‘Brachycephalic’이라는 단어는 짧다는 뜻과 머리라는 뜻의 그리스어 단어 두 개에서 유래했다.
단두종을 키우는 반려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단두종 개들이 알레르기 질환을 가장 많이 진단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두종을 뜻하는 ‘Brachycephalic’이라는 단어는 짧다는 뜻과 머리라는 뜻의 그리스어 단어 두 개에서 유래했다. 불독이나 퍼그 외에도 단두종 개로는 복서, 페키니즈, 라사 압소, 불 마스티프, 그리고 이런 개들과의 교잡종 등이 있다.
과학 저널 플로스원에 2019년 실린 한 연구에서 로웨나 파커와 동료 연구진은 퍼그 주인 789명, 프렌치 불독 주인 741명, 불독 주인 63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거주지는 영국 72%, 미국 13.9%, 캐나다 2.4%였다. 이 개들에게 가장 흔한 진단은 알레르기(27%), 각막 궤양(15.4%), 피부 주름으로 인한 감염 및 피부병(15%), 단두종 폐쇄기도 증후군(11.8%) 등이었다.
알레르기(33.7%)와 피부 주름 감염(22.4%)은 불독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났다. 불독이 겪는 다른 일반적인 질병으로는 안검하수 및 안검외반(19.1%), 각막 궤양(14.6%), 단두종 폐쇄기도 증후군(11.4%)이었다. 프렌치 불독에게 가장 흔한 질병은 알레르기(28.9%), 피부 주름 감염(14.2%), 단두종 폐쇄기도 증후군(14%)이었다. 퍼그의 경우 각막 궤양(22.9%), 알레르기(19.8%), 단두종 폐쇄기도 증후군(10%)이었다.
전반적으로 단두종 개가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콧구멍 확대술(8.2%), 눈꺼풀 수술(8%), 구개 절제술(7.6%), 각막 수술(4.2%) 등이었다. 불독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은 눈꺼풀 수술(18%)이었다. 프렌치 불독의 경우 콧구멍 확대술(10.7%)을 가장 많이 받았고, 퍼그도 콧구멍 확대술(8.1%)을 가장 많이 받았다.
설문조사에 포함된 단두종 개 암컷 275마리 중 60.7%가 자연 분만을 했고 9.8%는 제왕절개를 했다. 6.6%는 약물 치료에 대한 수의사의 지원이 필요했다. 불독은 일반적으로 모든 동배 새끼들을 자연 분만하는 경우가 많았다. 27.6%는 제왕절개를 진행했다. 14.9%는 두 번 이상 제왕절개를 진행했다. 프렌치 불독의 경우, 선택적 혹은 응급 제왕절개가 31.6%, 두 번 이상 제왕절개가 11.4%였다. 퍼그의 경우 대부분의 개들이 자연 분만을 했지만 10.1%는 선택적 혹은 응급 제왕절개를 했다.
단두종 개를 키우는 주인 65.4%는 단두종 개를 키우는 데 드는 동물병원 비용이 기대에 충족한다고 답했다. 21.7%는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13%는 더 적게 동물병원 비용을 지불했다. 66%는 운동 수준에 대한 기대치가 충족됐다고 답했고 9.9%는 예상보다 적음, 24.1%는 예상보다 많음이라고 답했다. 관리의 용이성 측면에서는 82.2%가 기대에 충족했다고 답했고 8.3%는 기대보다 쉽다고 답했으며 9.3%는 기대보다 어렵다고 답했다.
연구진은 “단두종 개를 키우고 있는 혹은 키우려는 사람들은 이런 품종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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