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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동 칼부림'의 원인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
서울 암사역 8호선 3번출구에서 떄 아닌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사람들이 그 원인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암사동 칼부림이 발생한 후 이전에 일어났던 선릉역 칼부림,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선릉역 칼부림 사건'이란 온라인 상에서 만난 두 여성이 다툼 중에 흉기를 사용한 사건이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은 가해자 김성수가 아르바이트생인 피해자와 자리 청소를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가 피해자를 폭행하고 흉기로 찌른 사건으로 알려졌다. 두 사건 모두 화를 조절하지 못해 가지고 있던 흉기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 사건을 기반으로 '암사동 칼부림'의 원인을 살펴보면 감정이 격해짐에 따라 미리 지니고 있던 흉기를 휘둘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고 있다. 아직 가해자의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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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암사동 칼부림' 사건 당시 10대 남성 ㅎ씨는 13일 오후 7시 정도에 암사역 3번 출구 앞에서 상대방 ㄹ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찔러 주변인들을 공포속으로 빠트렸다. 흉기에 맞은 ㄹ씨는 허벅지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10대 남성 ㅎ씨는 흉기를 들고 경찰을 위협하려고 하다가 갑자기 '암사동 칼부림' 현장을 보고 있던 군중들 속으로 뛰어 들어가 그 곳에 있던 시민들이 소리를 지르며 공포에 휩싸여야 했다.
현재 '암사동 칼부림'의 가해자 10대 남성 ㅎ씨는 경찰에 체포된 상황이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