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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적 압박 의혹' 논란...조재범 전 코치의 '추악한 만행'& '빙신연맹'이라고 불리는 전명규의 민낯

임채령 2019-01-13 00:00:00

'조직적 압박 의혹' 논란...조재범 전 코치의 '추악한 만행'& '빙신연맹'이라고 불리는 전명규의 민낯
▲조재범 전 코치는 성폭력 의혹을 받고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전 국가대표 코치 조재범을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한 가운데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의 성폭행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르면 16일 옥중 조사를 진행한다는 사실이 눈길을 끌고있다. 13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심석희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의 고소건을 수사하는 수사팀은 수원구치소에 수감 중인 조 전 코치를 접견하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조 전 코치는 심 선수를 비롯한 쇼트트랙 선수 4명을 상습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8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조 전 코치의 항소심 선고공판은 이달 14일로 예정됐으나 검찰 측의 요청으로 23일로 미뤄진 상태다. 조재범 사건 뿐 아니라 많은 스포츠계 코치들의 폭언과 폭행, 성 관련 범죄에 대해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많은이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조직적 압박 의혹' 논란...조재범 전 코치의 '추악한 만행'& '빙신연맹'이라고 불리는 전명규의 민낯
▲심석희 선수를 폭행한 조재범 전 코치(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폭력과 폭언, 거기에 성폭력 까지?..."룸살롱 안가, 여자 선수들이 있잖아" 충격

심석희는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14년부터 성폭행이 시작됐고 평창 겨울올림픽을 불과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때까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성폭행 범행 장소는 주로 한국체대 빙상장 지도자 라커룸, 태릉 및 진천선수촌 라커룸 등이었다고 전했다. 조재범 전 코치는 심석희 등을 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9월 징역 10월을 선고받고 구치소에 수감 중이고 오는 14일 항소심 판결 선고가 예정돼 있다. 해당 사건은 상습적인 폭행과 상해로 그친 것이 아니라 성폭행도 포함됐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자아냈다. 조재범은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적 압박 의혹' 논란...조재범 전 코치의 '추악한 만행'& '빙신연맹'이라고 불리는 전명규의 민낯
▲전명규 빙상연맹 부회장(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빙상연맹 전명규, 조직적 압박 의혹

심석희 선수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지목한 조재범 전 국가대표 코치는 전명규 교수의 최측근으로 전해지며 지난해 심석희 폭로 당시에도 입막음을 시도한 의혹을 받았다. 조 전 코치의 최측근 전 교수는 해당 문제로 변호사 선임 등 움직임이 보이자 압박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심 선수를 제외한 추가 피해자가에 대한 폭로도 이어지며 비난을 받고 있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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