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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유행성 전염병' 조심해야,'홍역'주의, 대구 경북 초 비상...홍역 초기증상+예방법+치료법 주목

임채령 2019-01-13 00:00:00

'급성 유행성 전염병' 조심해야,'홍역'주의, 대구 경북 초 비상...홍역 초기증상+예방법+치료법 주목
▲대구와 경북이 홍역으로 초비상사태에 걸렸다(사진=ⓒGetty Images Bank)

대구에 이어 경북에서도 홍역 환자가 발생해 경북이 홍역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홍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3일 경상북도에 따르면 대구파티마병원에 근무하는 경북 거주 의료진 A씨가 지난 8일 홍역 확진 판정을, 대구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한 경북 거주 주민 1명이 지난 11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경북에서 2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급성 유행성 전염병' 조심해야,'홍역'주의, 대구 경북 초 비상...홍역 초기증상+예방법+치료법 주목
▲경북에서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출처=SBS 뉴스화면 캡처)

홍역 확진자 2명은 모두 성인으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데 경북과 대구 인근 보건소를 중심으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심층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시행 중이며 홍역 환자가 방문했던 의료기관 종사자와 내원객, 가족, 직장동료 등에 대해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이 가운데 접촉자 중 만2세 어린이가 발열을 동반한 발진 증상으로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지난 12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 이후에는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이 의심되는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접종률이 지난해 기준 1차 97.8%, 2차 98.2%로 높은 상황이지만 접종시기가 안 된 12개월 미만 영아나 면역 저하자를 중심으로 감염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고 조심해야 한다.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하여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하는데 발열,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반점, 구진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질병 특유의 점막진을 특징으로 한다. 한번 걸린 후 회복되면 평생 면역을 얻게 되어 다시는 걸리지 않는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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