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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안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사진=ⓒ2019 아시안컵 인스타그램) |
지난 12일 오전 1시, 2019 아시안컵 일정에 따라 C조의 조별리그 3차전으로 대한민국 키르기스스탄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새벽에 중계했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 수치를 보였다. 키르기스스탄은 C조에서 약팀으로 구분되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통쾌한 승리를 거두리라 많은 언론들이 예측했으나, 김민재가 넣은 한 개의 골로 1-0 초라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에 오는 1월 16일 수요일에 맞붙는 2019 아시안컵 한국 중국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은 키르기스스탄에 2-1로 승리, 지난 11일에는 필리핀에 3-0으로 대승해 조 1위의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한국은 지난 1,2차전에서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이에 많은 국내의 축구팬들은 "손흥민이 와도 중국에 질 수 있다", "축구 보고 스트레스 받느니 안 보는 게 나을 수도 있다"와 같은 의심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중국과 맞붙는 조별리그 3차전부터는 유럽리그 토트넘 소속의 손흥민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또한 1차전에서 부상을 당해 팀에서 이탈했던 기성용 또한 경미한 부상인 것으로 드러나 팀으로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C조의 조별리그 3차전으로 예정되어 있는 2019 아시안컵 한국 중국전은 오는 16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JTBC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현재 C조 조별리그 1위는 중국이, 대한민국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키르기스스탄이 3위에, 4위는 필리핀이다.
[팸타임스=신빛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