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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서 눈물이 계속 나요"…안구건조증 증상일 수도

주나래 2019-01-11 00:00:00

눈에서 눈물이 계속 나요…안구건조증 증상일 수도
▲낮은 습도, 대기오염은 안구건조증을 불러일으킨다(사진=ⓒGetty Images Bank)

눈에서 눈물이 잘 나지 않는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할 수 있다. 눈마름 증후군이라는 이름을 가진 '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질에 변화가 생기거나 눈에서 눈물이 적게 나올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초래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최근 대기오염 수준이 심각한 만큼이나 상당수의 사람들은 안구 건조증에 노출되어 있다. 대기오염 수준이 높은 도심에는 많은 사무실들이 들어서 있는데, 사무실 내부의 공기도 다소 건조한 편이기 때문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안구 건조증이 심화되는 것이다. 안구건조증은 환기가 부족한 경우에 일어날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나 컴퓨터 등을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에도 일어날 수 있어 직장인들에게 특히 흔하다. 겨울철 안구건조증이 일어난 경우 만성 결막염이 일어날 수 있으며, 안검염도 일어나 눈 건강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증상이 발현된다면 서둘러 개선하는 것이 좋다.

눈에서 눈물이 계속 나요…안구건조증 증상일 수도
▲안구건조증으로 눈의 이물감, 불편감, 통증을 느끼게 된다(사진=ⓒGetty Images Bank)

안구건조증의 증상

안구건조증은 눈이 건조한데도 불구하고 눈을 계속 깜빡이게 되고, 그럴 때마다 눈에서 눈물이 난다고 한다. 이는 반사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한 안구 건조증이 나타나게 되면 눈에서 타는 듯한 느낌이 일어나거나 눈에 무언가가 걸린 듯한 느낌, 끈끈한 물질이 분비되는 현상을 경험한 것 같다. 또한 눈이 침침해지고 시력이 저하되며, 머리가 아픈 증상도 쉽게 일어난다. 눈에서 눈물이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무언가를 오래 응시하는 것이 힘들어지게 된다.

눈에서 눈물이 계속 나요…안구건조증 증상일 수도
▲안구건조증 개선을 위해 습도 유지, 인공눈물 보충이 필요하다(사진=ⓒGetty Images Bank)

안구 건조증 치료

안구건조증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사무실의 습도를 40~70% 정도로 교정하며, 습도가 낮을 경우에는 가습기를 트는 것이 좋다. 안구 건조증 치료를 위해서 자주 환기를 시켜주며, 안구건조증 인공눈물을 넣어 부족한 눈물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안구건조증증상과 함께 결막염, 안검염이 함께 일어난다면 염증치료를 함께 실시한다. 안구건조증에 좋은 영양제로는 오메가-3지방산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오메가-3지방산은 등푸른 생선에서도 얻을 수 있다. 혹은 안구건조증을 개선하고자 수술적 치료를 하며 눈물이 밖으로 덜 빠져나가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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