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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실내 데이트 코스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픽사 베이) |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연인과 데이트 코스를 계획하기가 쉽지 않다. 야외에 나가기에는 추운 날씨이고, 실내에서만 데이트를 하자니 따분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에는 겨울 실내 데이트 코스, 서울 실내 데이트 코스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겨울 데이트 코스는 어느 곳이 있을까. 따뜻하면서도 인생 사진까지 남길 수 있는 베스트 명소에 대해 소개한다.
서울 가볼만한 곳으로는 '서울대공원 온실식물원'이 있다. 동물원 속 온실식물원은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인 청계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928종의 다양한 식물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기묘한 형태와 다양한 꽃을 피우는 선인장부터 늘 푸르름을 제공해주는 각종 관엽식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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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실내 데이트 코스에 대해 알아보자 (사진=ⓒ픽사 베이) |
관엽식물은 자수 및 과수류, 각종 관엽식물과 수생식물이 한데 어우러져 이루어진 전시관으로 이국적인 분위기가 절로 풍기는 온실에 있으며, 각종 기묘한 형태와 다양한 꽃을 피워주는 선인장 종류와 건조에 잘 견딜 수 있도록 몸에 살을 많이 지닌 다육식물들이 알맞게 혼합, 배식되어 전시되어 있다. 이외에도 벌레를 잡아먹는 흥미진진한 식충식물(벌레잡이 식물)과 양치식물이 함께 전시되고 있어 볼거리가 풍성하다.
파주 당일치기 여행코스로도 유명한 '파주 출판단지 지혜의 숲'은 가치 있는 책을 한데 모아 보존 보호하고 관리하며 함께 보는 공동의 서재이다. 지혜의 숲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2014년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조성한 이래 재단의 자체 재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기증자의 연구 분야에 따라 문학, 역사, 철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 시대의 인문학 도서를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는 마곡 서울식물원이다. 서울식물원의 랜드마크인 온실 안에는 7m 대형 트리와 오렌지·자몽을 활용한 시트러스 트리가 전시되고 있으며 야외에서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온실 입구에서 시작해 호수원, 열린 숲 등 식물원 곳곳에서 '빛 정원'이 마련된다.
[팸타임스=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