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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에 입원하는 환자 중 약 30%를 차지하는 패혈증

이영주 2019-01-11 00:00:00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환자 중 약 30%를 차지하는 패혈증
▲감염성 질환인 패혈증(사진=ⓒGetty Images Bank)

패혈증은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환자 중 약 30%를 차지하는 흔한 감염성 질환이며 약 30~50%의 사망률을 보이는 심각한 질환이다.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람은 지난 10년 간 약 3배 증가하였다. 적절한 약물치료와 처치가 최우선인 내과적 응급질환이다. 이처럼 패혈증은 심각한 질환이지만 아직까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패혈증은 몸이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의 미생물에 감염되어 심각한 반응이 전신적으로 발생한 것이다.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환자 중 약 30%를 차지하는 패혈증
▲미생물로 인해 발병하는 패혈증(사진=ⓒGetty Images Bank)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

패혈증은 국소적인 염증반응이 아니라 전신적인 염증상태와 그에 따른 신체반응이다. 패혈증에서는 미생물이 어느 장기나 인체 구조물에 국한되어 있는 상태가 아닌 혈액 속에 전반적으로 퍼져 있으면서 전신적인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상태이므로 단일 장기 부전 또는 다발 장기 부전도 흔하게 발생할 수 있고 사망률이 높다. 뇌 수막염, 폐렴, 복막염, 담낭염, 신수신염 등의 감염이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환자 중 약 30%를 차지하는 패혈증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패혈증(사진=ⓒGetty Images Bank)

패혈증의 증상

패혈증은 염증반응이 전신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 인지력 저하 같은 의식의 변화, 정신착란, 혈압저하와 그에 따른 피부의 괴사 등이 있다. 패혈증에 의해 폐가 손상되면 호흡곤란, 저산소증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신장이 손상되면 소변량이 감소하고 부종이 생기며 대사장애가 발생한다. 또한 위장관이 손상되면 위장관 출혈도 발생할 수 있어 매우 주의해야 한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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