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

설탕 대체제로 주목 받고 있는 '스테비아(stevia)'의 효능

김지수 2019-01-11 00:00:00

설탕 대체제로 주목 받고 있는 '스테비아(stevia)'의 효능
▲스테비아는 설탕보다 당도가 높은 것에 비해 칼로리가 거의 없다. (사진=ⓒ픽사베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당뇨병과 같은 질환으로 인해 설탕을 멀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단 맛을 아예 포기할 수는 없는 법. 때문에 최근에는 설탕 대체로 이용할 수 있는 스테비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테비아는 국화과에 속한 다년생 상록 관목으로, 원산지는 남미 파라과이와 브라질 지역이다. 오래 전부터 남미 원주민들은 이를 스위트 허브라 부를 정도로 단 맛을 내는데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왔다. 이 스테비아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와 중국에도 전해졌다. 스테비아가 가진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자.

설탕 대체제로 주목 받고 있는 '스테비아(stevia)'의 효능
▲스테비아가 알려진 지는 100년도 되지 않았다. (사진=ⓒ픽사베이)

스테비아?

최근 이 식물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단맛을 내는 성분 때문이다. 스테비아가 가지고 있는 단맛 성분은 건강을 해치지 않으며 살도 찌지 않아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사실 스테비아가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 지는 오래되지 않았다. 불과 100년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 현재 많은 제조 업체에서 이 식물의 잎에서 추출한 단맛을 첨가제로 사용하고 있으며, 또한 추출물을 제품화 하여 설탕 대체제로 판매하고 있다. 스테비아의 단맛을 내는 성분은 레보디오사이드A 라는 성분이다. 설탕과 동일한 양으로 비교해 보았을 때 설탕의 약 200배나 강하지만 칼로리는 거의 없다. 때문에 비만이나 당뇨병과 같은 질병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스테비아의 효능

단맛을 내는 이 식물은 놀랍게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스테비아가 단맛을 내게 하는 성분인 Red-A 성분은 단맛이 설탕보다 강하지만 칼로리가 거의 없다.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이 당분을 아예 끊어내는 것인데, 설탕 대신 이 성분을 섭취하면 체중을 감량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이처럼 단맛을 내지만 설탕과 같은 악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도 부담 없이 섭취가 가능하다. 단맛을 내면서도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켜서 혈당과 인슐린 수치에 유익한 효과가 있다. 또한 현재까지는 이로 인핸 부작용도 보고된 바 없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에게 특히 좋다. 스테비아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장기간 복용할 경우 이 식물의 추출 성분 중 하나인 글리코사이드가 나트륨을 배출하며 혈관을 확장하여 혈압을 조정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외에도 스테비아는 항암 작용,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설탕 대체제로 주목 받고 있는 '스테비아(stevia)'의 효능
▲스테비아는 설탕 대체로, 설탕을 넣는 모든 곳에 넣어 사용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스테비아 섭취하는 법

스테비아는 설탕 대체제의 형태로 사용하면 된다. 즉, 설탕을 넣는 모든 음식에 설탕 대신 넣어서 사용할 수 있다. 커피나 과일 스무디, 레모네이드 등에 넣어 활용할 수 있으며, 모든 음식에 넣어 섭취할 수 있다. 스테비오사이드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몸무게 1kg당 5mg이다. 본인의 몸무에게 맞춰 적절하게 섭취하면 된다.

스테비아 부작용

현재까지 보고된 부작용은 적으나, 이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간혹 개인에 따라 속이 더부룩하거나 메스꺼움, 구토, 현기증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혹은 구강 알러지를 일으킬 수도 있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

ADVERTISEMENT
Copyright ⓒ 팸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