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꽃다발은 향긋한 냄새와 함께 생화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예쁜 모양새 덕분에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 졸업꽃다발이나 다양한 행사에 놓이는 조화꽃다발을 대체할 제품으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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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꽃은 생화와 비교해도 손색 없을 정도의 예쁜 모양새를 가졌다(사진 = ⓒ퍼블릭도메인픽쳐스) |
물론 비누꽃은 가짜꽃의 종류이기는 하지만 예쁘지 않다는 편견은 버려도 될 듯하다. 최근에는 실제 꽃과 거의 비슷하게 만들어져 얼핏보면 생화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비누꽃이라 은은하게 피어나는 비누향 역시 기분을 좋게 만든다. 그렇다면 아름다움 비누꽃다발과 비누꽃바구니 등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그렇다면 예쁜 비누꽃다발 만들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비누꽃, 포장지 (컬러 1장, 아이보리 1장, 투명 비닐 1장), 원형 부직포, 빵 끈, 스카치테이프를 준비한다. 먼저 꽃이 겹치지 않도록 층을 주어 배열한다. 층과 층 사이에 꽃 받침이 살짝 보이는 정도가 제일 예쁘다. 5송이에 한번 10송이에 한번 5송이 단위로 테이프를 한 번씩 감아 주면 단단하고 야무진 비누꽃다발을 만들 수 있다. 빵 끈으로 돌려주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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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꽃은 여러 개를 모아 예쁜 비누꽃다발로 만들 수 있다(사진 = ⓒ픽사베이) |
원형 부직포는 반으로 접어주고 부채모양으로 접어준다. 다음으로 적당히 모양새를 내어 접어준다. 비누꽃다발 손잡이 부분에 빵 끈으로 고정시켜준다. 테이프로 감아도 무방하다. 중간중간 테이프로 고정시켜주면 작업이 쉽고 결과물도 깔끔하게 나온다. 하단 들쑥날쑥한 가지는 깔끔하게 잘라 준다.
아이보리 포장지는 사진처럼 잡아주고 가운데는 테이프로 고정한다. 상단부분에 여유를 주고 하단은 손잡이와 같이 돌돌 말아서 빵끈이나 테이프로 묶어준다. 이번에는 컬러 포장지로 이 포장 과정을 반복해준다. 아이보리 포장지보다는 좀 더 낮게 좀 더 넓게 잡아주어야 모양이 예쁘게 나온다. 투명 포장지로 감싸고 마무리 묶음을 해주면 예쁜 비누 꽃다발이 완성된다. 마무리 묶음은 리본 등으로 하면 좋다.
비누꽃은 카네이션 등 꽃이 많이 팔리는 5월에 많은 인기를 끈다. 특히 최근에는 카네이션 값이 많이 올라 비누꽃, 비누꽃다발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들지 않는 점, 은은한 비누 향, 저렴한 가격 외에 생화와 비교해도 구분이 쉽지 않은 훌륭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어 수요가 점점 늘어가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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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꽃은 보관성이 뛰어나고 충격에 강한 편이다(사진 = ⓒ위키미디어 커먼스) |
비누꽃은 보관성이 뛰어나고 충격에 강해 동내 꽃가게나 온라인 시장에서 어렵지 않게 구입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스럽고 예쁜 꽃다발을 만들 수 있다. 이처럼 시중에서 산 비누꽃만 있으면 예쁘게 비누꽃다발을 만들어볼 수 있다. 비누꽃다발의 가격은 만원에서 2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장미, 작약 등의 다양한 꽃다발이 판매되고 있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