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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키르기스스탄 "결과 함부로 예측할 수 없다"···일본 간신히 승리·호주 패배 이변 속출

양윤정 2019-01-10 00:00:00

한국 키르기스스탄 결과 함부로 예측할 수 없다···일본 간신히 승리·호주 패배 이변 속출

▲2019 아시안컵 한국 필리핀(사진=ⓒJTBC3)

2019 아시안컵이 점점 무르익고 있다. 지난 1월 7일 C조 조별리그에서 피파랭킹 116위 필리핀을 상대로 고전한 대한민국은 오는 12일 키르기스스탄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국 키르기스스탄 결과 함부로 예측할 수 없다···일본 간신히 승리·호주 패배 이변 속출
▲일본 투르크메니스탄 (사진=ⓒ2019 아시안컵 공식 홈페이지)

2019 아시안컵 일본 투르크메니스탄 3-2

9일 조별리그 F조 일본 투르크메니스탄 전에서 뜻밖의 상황이 연출됐다.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인 일본을 상대로 피파랭킹 127위 투르크메니스탄이 선제골을 넣은 것. 일본은 후반전 연속 3골을 기록하며 역전, 하지만 1골을 더 허용해 3대2라는 아슬아슬한 상황까지 끌고 갔다. 일본은 결국 3대2로 승리했지만 일본 내 여론은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가볍게 이겨야 할 투르크메니스탄 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 일본 누리꾼들은 "기쁘지 않은 승리"라고 이번 경기를 평가했다.

한국 키르기스스탄 결과 함부로 예측할 수 없다···일본 간신히 승리·호주 패배 이변 속출
▲한국 필리핀(사진=ⓒ2019 아시안컵 SNS)

한국 필리핀 간신히 1대0·호주 요르단에 패배

한국도 전력 차이가 크다고 생각한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진땀을 뺐다. 골문이 동통 열리지 않았고 답답함만이 이어가던 중 황의조가 결승골을 넣어 1대0으로 승리했다. 호주는 요르단에 선제골을 허용하고 추가골은 막았지만, 요르단의 골문을 두드리지 못해 패배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냈다.

한국 국가대표 악재 연속 키르기스스탄 전 벤투 감독의 선택은?

필리핀 고전으로 재정비에 들어간 2019 아시안컵 국가대표 팀에 악재가 찾아왔다. 기라드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높은 정확도의 긴 장거리 패스가 가능한 기성용 선수의 부상, 그리고 이재성 선수의 부상이다. 두 사람의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황인범과 이승우 선수가 나올 것이라고 추측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벤투 감독은 이 위기를 이겨내고 만족스러운 한국 키르기스스탄 전을 치를지 주목된다.

[팸타임스=양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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