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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서울로 7017', 독특한 '서울로 7017'의 매력 포인트는?

홍승범 2019-01-09 00:00:00

서울로 7017은 노후화된 서울역고가(1970년 완공)의 안전성 문제로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고민하던 중 만들어졌다. 그렇게 만들어진 서울로 7017을 2017년 5월 20일 첫선을 보였다.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서울로 7017', 독특한 '서울로 7017'의 매력 포인트는?
▲서울로 7017은 도심재생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공중 산책로다(사진 = ⓒ위키미디어 커먼스)

서울로 7017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도심재생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서울시는 2015년 서울역 고가를 전면 폐쇄한 뒤 2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이후 서울로 7017은 서울관광을 하는 외국관광객들에게 서울 명소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렇다면 서울로 7017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재난위험 등급 받은 서울역 고가, 문화와 산책의 공간으로 다시 재생

1970년 개통된 서울역 고가는 2013년 재난위험등급 최하점인 D등급을 받아 철거될 예정이었으나,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원화 계획을 들고나오면서 공중정원으로 거듭났다. 이후 2015년 국제현상공모를 통해 네덜란드의 건축가 위니마스가 설계자로 선정돼 공사가 진행됐다.

서울로 7017은 도심 철도 고가도로에 꽃과 나무를 심고 벤치와 수변 공간 등을 조성한 공중공원인 미국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HighlinePark)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서울로 7017은 일자로 뻗은 길을 따라 50과 228종, 2만 4000여 개의 꽃과 나무가 심겨져 있다.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서울로 7017', 독특한 '서울로 7017'의 매력 포인트는?
▲서울로 7017은 다양한 화분과 모던한 분위기의 엘리베이터 팟이 눈길을 끈다(사진 = ⓒ위키미디어 커먼스)

밤이 되면 공중정원을 비추는 111개 통합폴에 달린 LED 조명 555개와 화분 551개를 둘러싼 원형 띠 조명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건물과 연결 통로 등을 통해 퇴계로, 남대문시장, 회현동, 숭례문, 한양도성, 세종대로, 공항터미널, 청파동, 만리동, 손기정공원, 중림동, 서소문공원 등 각종 명소로 연결된다.

'서울로 7017' 이라는 이름은 '1970년에 만들어진 고가도로가 2017년에 다시 태어나고, 1970년대 차량길에서 17개의 사람길로 재탄생하는 1970년대에 만들어진 17m 높이의 고가'라는 의미를 모두 담은 이름이다. 이 이름대로 서울로 7017은 단절되어있던 도시를 연결하는 17개의 보행길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체험시설과 편의 시설,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서울로 7017'

또한 서울로 7017에는 관광안내소 및 카페부터 목련무대, 달팽이극장, 장미무대, 방방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서울 7017은 쉬고 거닐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645개의 원형화분에 총 228종의 24,085주의 다양한 수목을 식재한 아름다운 공중정원으로 조성되어있다.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 '서울로 7017', 독특한 '서울로 7017'의 매력 포인트는?
▲서울로 7017은 아름다운 야경으로도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 = ⓒ위키미디어 커먼스)

서울로 7017은 365일 24시간 개방되어있어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며, 사전에 서울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도보관광 프로그램을 예약하면 서울로 7017과 함께 서울역 일대의 다양한 역사문화유산과 관광명소를 서울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을 들으며 탐방하는 체험도 이용할 수 있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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