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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는 고대부터 식용은 물론이고 약재나 염료로도 사용되어 왔다. (사진=ⓒ픽사베이) |
석류는 특히 여성들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과일이다. 하지만 이 석류는 사실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석류는 이란을 원산지로 하며, 고대부터 식용은 물론이고 약재나 염료로도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일반적인 과일들처럼 얇은 껍질 안에 한 개의 과육이 들어있는 것이 아닌, 두꺼운 껍질 속에 씨처럼 생긴 과육들이 알알이 들어있어 먹기는 다소 불편한 과일이기도 하다. 다른 과일들과 다른 생김새 때문에 석류 까는법 조차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 석류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효능과 까는법 등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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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로 여성의 유방암과 남성의 전립선암을 예방한다. (사진=ⓒ픽사베이) |
석류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과일이다. 이 항산화 성분은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가 일으키는 세포 변종에 대응하는데, 암 세포도 이러한 변질 세포 중 하나이다. 석류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이 이러한 세포 변종을 막고 대응하기 때문에 노화를 방지하는 것은 암 세포를 억제하여 항암 작용을 갖는 것이다. 이러한 항암 작용은, 특히 여성들이 많이 걸리는 유방암과 더불어 남성들이 많이 걸리는 전립선 암까지 모두 대응하여 남녀 건강에 모두 좋은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석류의 높은 항산화 성분은 또한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동맥에서 나쁜 LDL 콜레스테롤이 쪼개지는 것을 막으며, 동맥을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석류의 효능으로 주목할만한 또 다른 것은, 기억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술 후의 기억 결함을 예방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한다. 또한 동물 실험 결과에서 역시 석류가 알츠하이머 병을 예방하는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외에도 석류는 피부 및 치아 건강을 돕고 관절염과 통증 예방, 고혈압을 낮추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석류는 대체적으로 안전한 식품으로 별다른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은 식품이다. 하지만 석류는 당분 함량이 높은 과일이기 때문에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가급적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과다 복용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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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를 깔 때는 반으로 잘라 엎어 안에 있는 알갱이들을 빼내면 된다. (사진=ⓒ픽사베이) |
석류는 껍질 색이 진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껍질에 얼룩이 없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으며, 들어보았을 때 무거운 것이 좋다. 석류를 까는 법은 그릇과 칼, 주걱 혹은 숟가락이 있으면 된다. 먼저 석류를 반으로 자르고, 자른 부분이 밑으로 가게 해 그릇에 넣는다. 후에 주걱 등으로 석류를 두드려 주면 안에 있는 과육들에 알알이 밖으로 빠져 나오게 된다. 껍질 안에 남아 있는 알갱이들은 주걱이나 숟가락을 사용하여 파내면 된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