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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맛을 가진 '파파야', 과일 외에도 샐러드 쏨땀 재료로도 활용

김지수 2019-01-09 00:00:00

달콤한 맛을 가진 '파파야', 과일 외에도 샐러드 쏨땀 재료로도 활용
▲파파야는 멕시코 남부지역의 열대과일로 그린 파파야와 옐로 파파야가 있다. (사진=ⓒ픽사베이)

파파야는 멕시코 남부지역을 원산지로 하는 열대과일이다. 이 과일은 유럽 탐험가들에 의해 유럽으로 전해지게 되었으며, 현재는 세계 각지에서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파파야는 익으면 껍질이 오렌지 색으로 변하고, 과육은 노란색이나 주황색을 띠며 가운데 조그마한 씨앗이 모여 있는 형태를 띤다. 맛이 달콤하고 좋으며 영양분이 풍부하다. 과일이지만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식재료로 많이 이용된다. 특히 덜 익은 파파야의 경우는 샐러드인 쏨땀의 재료로 활용된다. 풍부한 맛과 영양을 가지고 있는 파파야에 대해 알아보자.

달콤한 맛을 가진 '파파야', 과일 외에도 샐러드 쏨땀 재료로도 활용
▲파파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부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심혈관을 건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사진=ⓒ픽사베이)

파파야, 어디에 좋을까?

파파야는 비타민A와 C, E 등 강력한 항산화 물질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이 항산화 성분들이 혈관에서 콜레스테롤이 산화 되는 것을 막아 심장 마비나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또한 파파야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섬유질도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심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엽산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심혈관을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파파야는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이다. 이 칼륨은 우리 몸에서 나트륨을 배설시키는 작용을 하는데, 이로 인해 나트륨 과다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과일에 들어있는 파파인 성분은 죽은 세포를 죽이고 피부를 정화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피부 미용에 좋으며, 다양한 항산화 성분들이 피부 노화를 방지한다. 이 외에도 파파야는 체중 감량과 유지에 도움이 되며 뼈를 튼튼하게 하고 항암작용, 황반 변성, 면역력 강화, 소화를 돕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파파야 섭취 시 주의할 점

파파야는 대체적으로 안전한 과일이지만, 열대성 과일이기 때문에 열대성 과일과 관련 된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섭취 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덜 익은 파파야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많이 일어난다고 하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달콤한 맛을 가진 '파파야', 과일 외에도 샐러드 쏨땀 재료로도 활용
▲쏨땀은 태국의 대표적인 샐러드 중 하나로, 덜 익은 파파야를 사용한다. (사진=ⓒ픽사베이)

쏨땀 만들기

동아시아 지역 쪽에서는 파파야를 익혀서 과일로 섭취하기 보다는 덜 익은 것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욱 많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쏨땀이다. 쏨땀은 그린파파야를 사용해서 만든다. 파파야 껍질을 벗겨낸 후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채칼을 이용하여 얇게 썰어준다. 후에 껍질콩은 양 끝을 잘라낸 후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살짝 데친 후, 바로 찬물에 담가 초록 색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쏨땀에 들어가는 소스는 방울토마토와 땅콩을 굵게 다지고, 마늘 1쪽과 고추가루 1ts, 라임즙 1Ts, 피시소스 2Ts, 설탕 2Ts 를 한 번에 섞어 소스를 만들어 준 후, 말린 보리새우와 다진 토마토, 땅콩 등을 넣고 섞어 만들어 주면 된다. 이 소스를 채썬 파파야와 껍질콩과 함께 버무려서 먹으면 된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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