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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소고기모둠편백찜(출처=편백미가 인스타그램) |
9일 방송되는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소고기모둠편백찜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들은 택시기사들이 직접 추천하는 맛집을 찾아가는 택시맛객 코너를 통해 소고기모둠편백찜 맛집을 찾았다. 해당 맛집은 이곳에서 소고기모둠편백찜을 주문하면 한우설도, 수입 진갈비살, 차돌삼겹이 들어간 메뉴가 나온다. 편백나무 틀에서 찌는 한우는 편백나무 향이 배는 데다 부드럽다. 손님들은 저마다 먹으면 먹을수록 촉촉하면서도 입에서 녹는 한우의 맛이 입맛을 사로잡는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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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찜은 편백나무로 만든 찜기에 소고기와 해산물, 야채 등을 찐다(출처=SBS Plus '외식하는 날') |
해당맛집은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해 있으며 가격은 64000원이다. 편백찜은 편백나무 찜통에 육류, 해산물, 채소 등을 넣고 수증기로 쪄서 먹는 음식으로 일본에서는 세이로무시라고 부른다. 지난해 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서는 김지혜와 박준형이 편백찜을 먹었는데 방송에서 김지혜,박준형 부부가 먹은 편백찜은 차돌박이, 우삼겹, 등심 등 부위별 고기가 미나리, 부추, 숙주 등 다양한 야채 위에 펼쳐져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또한 우삼겹을 맛 본 박준형은 "우린 가을에 고기를 먹으러 왔는데 여기는 봄이다"며 감탄했고 김지혜 역시 "간장 소스는 개운하고 된장 소스는 묵직해 골라먹는 맛이 있다"며 맛있게 먹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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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녀석들'에 등장한 편백찜(출처=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캡처) |
편백찜의 압도적인 비주얼로 만들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의외로 만들기 쉬운 음식이다. 말 그대로 편백나무로 만든 찜기에 기호에 맞게 육류,해산물,야채 등을 넣고 쪄서 먹으면 된다. 편백찜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편백 소스인데, 편백소스도 기호대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 간장, 다진 마늘, 올리고당, 물 등을 알맞게 섞어 소스를 만들고 쪄낸 육류와 해산물, 야채를 찍어먹으면 된다. 편백찜기의 편백나무는 자연 향균 물질인 '피톤치드'의 함량이 높고, 잡냄새 제거에 탁월해 스트레스 해소와 심폐기능 강화 등의 효능이 있으며 살균작용과 식품의 장기 보관에 도움을 준다. 또한 기름기 많은 육류를 쪄서 담백하게 즐길 수 있고 야채도 함께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팸타임스= 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