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은 대표적인 여성암으로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여성 생식기 암이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에게 치명적인 암이지만 초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가 가능하다. 진행 정도에 따라 급격하게 생존율이 떨어지게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야 하며 조기 진단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자궁경부암은 조기에 발견할 수록 완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우리나라는 현재 2년 주기로 자궁경부암 무료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자궁경부암 무료검진은 만 20세 이상 여성으로 짝수 해에 짝수년생, 홀수 해에는 홀수년생 여성이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대상자가 된다. 자궁경부암 무료검진 병원은 국가가 지정한 병원에서 진행을 하여 자궁경부암 무료검진을 받기 위해 사전에 해당 병원을 확인해보아야 한다.
자궁경부암은 백신으로 예방이 되는 유일한 암으로 알려져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서바릭스, 가다실4가, 가다실9가 세 종류가 있다. 그중 가다실 9가는 국내 감염률이 높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유형을 모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2016년부터 국가필수 예방접종으로 지정이 되었으며 만 12살부터 접종을 시작하고 있다. 만 15살 이전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2회만 접종하면 되지만 만 15살 이후에 접종을 하게 되면 총 3회 접종을 하여야 한다.
자궁경부암 치료는 자궁경부암의 병기에 따라 달라진다. 1기에서 2기 초에는 수술이나 동시화학방사선요법이 모두 가능하지만, 2기 말 보다 더 진행된 자궁경부암에서는 동시화학방사선요법이 시행된다. 자궁경부암 치료를 위해 수술을 하는 것은 완치를 목적으로 하며, 수술 후 보조적인 치료 방법으로 항암제를 투여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 수술을 하게 되면 질의 길이가 이전에 비해 짧아지며 방사선 치료를 받을 경우 질 점막의 위축이 일어나게 되나 수개월이 지나면서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