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광해군의 일생을 다룬 드라마 '왕이 된 남자'와 영화 '광해'(사진=ⓒ tvN홈페이지, 네이버 영화) |
조선의 제 15대 왕인 광해군의 삶을 다룬 영화 '광해'와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가 동시에 화제가 됐다.
광해군은 명과 후금 사이에서 능수능란한 중립외교를 펼치기도 했으며, 대동법을 실시해 백성들의 조세부담을 줄여주기도 했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복동생을 죽이고 계모를 폐위해 '폭군'으로 남았으며 인조반정으로 인해 폐위됐다.
이러한 '폭군' 광해군을 연기한 두 배우 이병헌과 여진구. 두 배우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광해군을 표현했다.
한편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광해군 역을 맡은 여진구는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광기에 휩싸인 왕과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광대를 오가는 1인 2역을 무리없이 소화해 많은 네티즌들의 호평을 듣고 있다. 이에 '왕이 된 남자' 시청률은 지난 화 6.6%를 기록하기도 했다. '왕이 된 남자'는 총 16부작으로 '왕이 된 남자' 재방송은 tvN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는 명불허전 '연기천재'라 불리는 이병헌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였다. 광대로서의 천진난만한 모습과 왕으로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동시에 소화, 누적관객수 1232만3745명을 기록하는 등 영화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팸타임스=신빛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