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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개봉 영화 '내안의 그놈', '말모이'(사진=ⓒ스틸컷) |
오늘(9일) 한국영화 '내안의 그놈'과 '말모이'가 동시 개봉을 알렸다.
영화 말모이는 지난 2017년 뜨거운 화제를 몰았던 영화 '택시운전사'를 집필한 엄유나 감독의 작품이다. '내안의 그놈'은 '미쓰와이프', '양아치 느와르', '조폭마누라'를 히트시킨 강효진 감독이 맡았다.
영화 '내안의 그놈'은 진영, 박성웅, 라미란, 이수민 등이 출연하며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대유잼의 향연, 웃음 대환장 파티를 줄거리로 한다.
현재 네이버 평점은 네티즌 8.54점이다.
영화를 접한 관람객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박수치면서 본듯 웃겨서", "생각없이 봤는데 웃기다", "작정하고 만든 영화다", "요즘 아이돌 연기 물올랐다", "내가 본 코미디 영화 중 가장 웃김" 등의 댓글을 남겼다.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줄거리로 한다. 말모이는 '말을 모은다'는 뜻으로 알려졌다.
현재 네이버 평점은 네티즌 8.42점, 기자평론가 5.33점이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유해진 연기 넘 웃기고 재밌다", "중간중간 감동이 휘몰아친다", "한글을 사용한다면 한번쯤은 꼭 봐야할 영화", "어렵게 지켜낸 우리 것의 소중함을 반성하게 되는 의미있는 영화", "막판에 남자인 내가 눈물 흘리다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