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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의 고명딸 '덕혜옹주' 누구? 일제 치하 속 비운의 인물…정신분열과 몽유병 앓아

신빛나라 2019-01-09 00:00:00

고종의 고명딸 '덕혜옹주' 누구? 일제 치하 속 비운의 인물…정신분열과 몽유병 앓아
▲유치원 시절 덕혜옹주(앞줄 가운데) (사진=ⓒ 국립고궁박물관)

영화 채널 CGV에서 '덕혜옹주'를 재방영해 화제다.

영화 '덕혜옹주'는 배우 손예진, 박해일 주연으로, 일본으로 강제로 끌려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삶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조선의 마지막 공주로 알려진 덕혜옹주라는 인물이 다시금 화제다.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딸이자 마지막 황녀인 덕혜옹주는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성장했으나 일제 치하로 접어들면서 덕혜옹주는 온갖 수난을 겪게 된다.

일본에 끌려가 일본인과 강제로 결혼하게 되는가 하면, 온갖 감시와 냉대 속에서 삶을 살았다. 아버지 고종이 승하하고 어머니마저 사망하자, 덕혜옹주는 몽유병과 정신분열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후 덕혜옹주의 딸마저 자살하고 나자 정서적으로 쇠약해져 힘든 말년을 보내다 1962년, 비로소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후 1989년, 덕혜옹주는 낙선재에서 생을 마감했다.

[팸타임스=신빛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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