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유레아플라즈마(Ureaplasma)는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성접촉성 세균이다. 유레아플라즈마 종류는 유레아플라즈마 파붐(Ureaplasma parvum)과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라이티쿰(Ureaplasma urealyticum)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이 중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라이티쿰을 성병균으로 인식하고 있다. 여성의 경우 유레아플라즈마를 방치하게 되면 2차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조기에 발견하여 제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레아플라즈마에 대해

유레아플라즈마 원인은 성관계를 통해서 전염이 되는 성접촉성 세균 때문이다.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약 3배 정도 많이 발생된다. 보통 질염증상을 유발하며 방광염, 자궁염, 골반염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심한 경우 불임이나 유산의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배뇨 시 통증과 요도에서 작열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며 요도에서 분비물 또는 혈뇨가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일 수도 있어 방치되기 쉬운 질환이다.

유레아플라즈마 질염에 대해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염은 유레아플라즈마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유레아플라즈마 질염은 대부분 성관계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가끔 연인이나 부부 사이에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유레아플라즈마 질염은 성관계를 통해 감염이 되기도 하지만 위생상태가 좋지 못한 수영장이나 목욕탕, 공용 화장실에서 균이 옮겨 발생할 수도 있다. 유레아플라즈마는 성병이 될 수도 있고 단순한 질염일 수도 있는 만큼 반드시 의사와 상의를 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유레아플라즈마 재발

유레아플라즈마로 인해 치료를 받았지만 계속해서 이유없이 재발될 경우에는 파트너와 함께 치료를 받고 있지 않은지 고려해보아야 한다. 연인 또는 부부 중 한 사람에게 유레아플라즈마가 감염되게 되면 남성과 여성 모두 균이 남아 있기 때문에 치료를 받고 있더라도 성관계를 통해 다시 감염이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유레아플라즈마 재발을 된다면 무조건 남성과 여성 모두 치료를 받아야 유레아플라즈마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