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커피 찌꺼기 활용법으로 스크럽을 만들어 사용하는 방법이 주목 받고 있다. (사진=ⓒGetty Images Bank)

현대인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식품이면서도 항상 논란이 끊이지 않는 커피. 사실 커피는 건강에 이롭다는 인식 보다는 좋지 않다는 인식이 더 강한 음료이기도 하다. 무엇 하나 버릴 것이 없다고 소개되기도 하는 커피는 원두를 내려서 마시기도 하고, 이 남은 원두 찌꺼기는 냄새를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에는 이러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여 스크럽을 만들면 각질 제거에 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커피의 이점과 부작용, 그리고 스크럽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커피는 적정량 섭취할 경우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등 이점을 가지고 있다. (사진=ⓒGetty Images Bank)

커피의 장점과 단점

커피가 좋지 않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고, 커피가 좋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아직 커피는 건강에 이롭기보다는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인식이 더욱 강한 편이다. 이는 커피에 있는 첨가물과 카페인 때문에 오는 인식이다. 커피에 넣는 화이트너와 설탕이 건강해 해로울 수 있으며,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 하지만 요즘에는 화이트너 역시 잘 사용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결국 남는 문제점은 카페인인데, 카페인은 과다 복용할 경우 메스꺼움, 구토,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좋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과다 복용 했을 경우에 나타나는 부작용이며, 오히려 적정량만큼 섭취했을 경우에는 원기를 회복하고 간의 해독작용을 도우며 염증 완화, 활성산소에 대응하여 노화를 늦추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등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최근 공개된 커피를 스크럽으로 활용하는 경우에는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를 탄력 있게 가꿔주는 등의 효과가 추가적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커피 스크럽은 메이플 시럽과 햄프 오일, 커피 가루를 이용해 만드는 커피 찌꺼기 활용법이다. (사진=ⓒGetty Images Bank)

커피 스크럽 만드는 방법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여 스크럽으로 만드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준비 재료는 커피 가루와 햄프오일, 메이플 시럽 등이다. 먼저 믹싱 볼에 커피 가루를 1/2 컵을 넣고, 햄프 오일을 2스푼을 넣는다. 후에 메이플 시럽 2스푼도 함께 넣어준다. 소량의 물을 넣어가며 재료를 잘 섞어주면 간단하게 커피 가루를 활용한 스크럽이 만들어진다. 이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스크럽은 커피에 들어있는 다양한 성분이 피부를 탄력 있게 하며, 주름을 개선하여 죽은 피부와 셀룰라이트를 제거하여 피부를 더욱 젊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