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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부대찌개의 모습(사진=ⓒGetty Images Bank) |
본격적인 한파가 몰려오면서 뜨끈하고 얼큰한 부대찌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평범한 부대찌개가 아닌 색다른 부대찌개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방송된 KBS2TV '생생정보-그들이 반한 최강 맛집'에서는 우삼겹 부대찌개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들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맛집에서 우삼겹 부개찌개를 소개했다. 따끈하고 푸짐한 부대찌개에 고소한 우삼겹까지 더해 손님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었다. 날이 풀리면 석촌호수를 걷다가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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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이색 부대찌개(출처=KBS2TV '생생정보' 캡처) |
해당 맛집은 소고기 다짐육에 각종 햄과 소세지, 48시간 우린 사골육수에 우삼겹을 더한 푸짐한 부대찌개를 내놨다. 또한 라면과 공기밥,콩나물이 무한리필이라 많은 사랑을 받는다. 또다른 이색 부대찌개 맛집은 햄과고기,소세지가 가득 담겨있는 수원의 부대찌개 집으로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비주얼을 자랑하는 부대찌개는 햄과 소세지,고기는 물론 치즈토핑까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해당 맛집 또한 소뼈를 세 번에 걸쳐 우려낸 사골 육수를 만들어 내 깊은 맛을 내고 마늘, 양파, 대파를 일반 부대찌개보다 많이 넣어 소시지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이 부대찌개는 처음 나올때는 국물이 보이지 않은데 햄 아래에 깔려 있는 양파와 파에서 우러나온 야채육수가 끓다보면 우러져 나와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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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삼겹은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사진=ⓒGetty Images Bank) |
부대찌개에 우삼겹을 넣어 한층 더 고소하고 푸짐한 맛을 즐길 수 있었다. 우삼겹은 보통 구워먹지만 샤브샤브나 된장찌개에도 넣어 먹을 수 있다. 이외에도 수육이나 수프를 만들 때 사용하거나 카레나 스튜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우삼겹은 소의 복부 중앙하단에 위치하고 있는 부위로, 소가 배를 바닥에 붙이고 쉬는 것을 비유해 우삼겹 부위를 소 업진살이라고도 부른다. 우삼겹은 다른 부위에 비해 지방과 육즙이 많아 다른 부위에 비해 굉장히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난 부위로 알려져 있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