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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개봉 영화 내안의 그놈, 말모이(사진=ⓒ스틸컷) |
내일(9일) 한국 영화 '내안의 그놈'과 '말모이'가 동시 개봉한다.
유해진, 윤계상, 우현 주연의 영화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줄거리로 한다.
말모이를 관람한 관객들은 "소재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우리말의 소중함을 일깨운 영화",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물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7년 뜨거운 화제를 몰았던 영화 '택시운전사'를 집필한 엄유나 감독의 신작이다.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내안의 그놈'은 진영, 박성웅, 라미란, 이수민 등이 출연하며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대유잼의 향연,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은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웃기다", "눈물이 핑돌려는데 또 막 웃기다", "억지 눈물장면이 없어서 좋았다", "연기력 구멍이 없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미쓰와이프', '양아치 느와르', '조폭마누라'를 히트시킨 강효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