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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개나무, 열매 알콜 분해 효능...차·즙·환으로 먹는다

허준호 2019-01-07 00:00:00

헛개나무, 열매 알콜 분해 효능...차·즙·환으로 먹는다
▲헛개나무 열매는 '지구자'로 불린다.ⓒGetty Images Bank

헛개나무는 주로 한국, 일본, 중국에서 자라며 높이는 10~17m에 달하는 갈매나무목의 한 종류이다. 주 서식지는 높고 깊은 산으로 해발 50~100m의 계곡가 양지쪽에 분포한다. 헛개나무는 9~10월경에 열매를 맺는데, 검붉은색을 띠며 달달한 맛이 특징이다. 헛개나무는 열매를 비롯한 뿌리·잎·줄기껍질에 숙취해소와소화촉진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과거부터 약재로 사용돼왔다. 현재는 각종 건강식품으로 가공돼 판매되고 있다.

헛개나무 열매 효능

헛개나무 열매는 '지구자'로 불린다. 국내에서는 2~3년에 한 번 재배되기 때문에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어렵다. 이 열매는 헛개나무 주요 효능인 숙취 해소 효과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뿐만 아니라 포도당, 사과산, 칼슘, 암페롭신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간을 보호하고 구토 증세를 완화하며 체내 알코올 농도를 낮춰 지방간과 간경화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이런 헛개나무 열매 먹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헛개차와 같이 물에 우려 마시는 것이다. 이 밖에도 헛개나무 열매를 즙이나 환으로 가공해 간편하게 휴대하며 먹을 수 있다 과음으로 인해 간 건강에 이상 징후가 발생한 경우 헛개나무 추출물을 6주 동안 마시면 어느 정도 회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팸타임스=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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