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멤버들이 솔로 데뷔를 할 것으로 보인다.(사진=ⓒ워너원 SNS)

워너원 멤버들의 차후 행보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났다. 유지성과 하성운이 솔로 앨범 발표를 선언했고, 라이관린은 중국에서 배우 활동, 박지훈은 개인 팬카페를 개설했다. 사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강다니엘도 개인 인스타그램을 만들었다.

▲워너원 멤버들의 앞으로 행보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사진=ⓒ워너원 SNS)

워너원 그룹보단 솔로?

워너원 멤버의 원래 소속사가 멤버들의 홀로서기에 시동을 걸고 있다. 워너원 멤버들은 주로 그룹으로 재데뷔를 했던 아이오아이와 다른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탄생한 아이오아이는 데뷔와 동시에 화제의 중심이 됐고, 신인상을 수상하며 활동 기간 종료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해체 후에도 가요계에 영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생각지 못한 부진에 빠졌다. 솔로로 데뷔해 현재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청하를 제외하면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워너원 하성운 윤지성 솔로 데뷔

아이오아이 사례를 지켜 본 워너원은 솔로 데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군 입대를 앞고 있는 윤지성이 뮤지컬 그날들 합류를 알리며 솔로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내 마음 속에 저장'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개인 팬덤을 확보한 박지훈도 소속사 주도로 개인 팬클럽을 창단했다. 강다니엘도 워너원이 아닌, 개인 SNS를 만들었다. 워너원에 선발되기 전 핫샷의 멤버였던 하성운도 솔로로 나선다.

▲청하는 아이오아이의 최고의 아웃풋으로 불리고 있다.(사진=ⓒ청하 SNS)

청하 프로듀스 시리즈 '롤모델'됐다

프로듀스101 시즌1에서 1위를 한 전소미는 아직 가수 데뷔를 하지 못했으며, 2-3위인 김세정과 최유정도 '구구단', '위키미키'가 부진하면서 아이오아이의 인기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청하는 과감히 솔로로 데뷔, 신곡 '벌써 12시'도 히트에 성공하며 명실상부한 대세 여자 솔로 가수로 성장했다. 이에 청하는 앞으로 프로듀스101 시리즈에서 탄생할 그룹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팸타임스=양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