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지방이란 체내에서 합성되는 지방의 한 형태로 우리 몸의 여러 곳에 존재하고 있으며 칼로리 섭취가 부족한 경우 체내에서 에너지원으로 분해해 사용된다. 이러한 중성지방의 양이 많아질 경우 체내에서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혈액 내의 중성지방수치가 높아지면 심혈관계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한다.
중성지방은 150mg/dL 미만인 경우 '정상', 150~199mg/dL인 경우 '경계', 200mg/dL 이상인 경우에 '높음'으로 진단한다. 대개 공복채혈을 원칙으로 하지만 공복이 아닌 상태로 채혈한 경우 중성지방이 200mg/dL 미만으로 측정됐다면 고중성지방혈증의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향후 공복상태로 재검할 필요는 없다. 중성지방이 200mg/dL 이상으로 '높음'으로 진단되면 중성지방 낮추는 법으로 식단조절이나 의학적인 상담이 필요하다. 치료 기준을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중성지방 낮추는 음식 녹차와 오메가3는 혈관 밖에 쌓인 중성지방을 제거한다. 녹차의 떫은맛은 주성분인 카테킨 성분 때문이다. 카테킨은 중성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체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 체지방을 줄이는데도 높은 효능을 보인다. 실제 카테킨 섭취 시 체지방과 체중이 감소된다는 다양한 연구결과가 존재한다. 카테킨 섭취와 운동을 병행했을 때 중성지방, 체중, 총콜레스테롤 등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카테킨 함유량만 보고 따져 보면 티백보다 녹차가루, 잎차, 잎의 형태로 우려 먹는 것이 좋다. 우리 몸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지지 않는 오메가3는 음식물 섭취를 통해 얻는다. 오메가3 지방산은 몸속 혈액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팸타임스=허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