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는 검은색 껍질에 속이 파랗다고 해서 '속청'이라고도 불리는 대표적인 블랙푸드로, 탈모와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다.
서리태를 가루와 콩물로 만들어 간편하게 먹는 법을 알아보자.
서리태는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효능이 있다.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노화방지와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며, 체내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는 것을 막아주어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또한 아이소플라본이 풍부해 여성에게 좋을 뿐만 아니라 레시틴 성분이 치매 예방과 이뇨 작용을 돕는다.
서리태는 잡곡과 함께 넣어 밥을 하거나 콩자반, 청국장, 콩물, 가루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먹을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콩물이나 서리태 가루로 먹으면 보다 간편하게 서리태 효능을 맛볼 수 있다.
서리태 가루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1. 서리태를 깨끗이 씻고 소쿠리에 건진 뒤 물기를 제거한다.
2. 프라이팬에서 20분간 볶아준다.
3. 껍질이 갈라지고 안쪽 콩 색이 누렇게 변한 서리태를 믹서에 넣고 간다.
4. 서리태가루가 완성되면 우유나 물에 타 마실 수 있다.
[팸타임스=안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