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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로 직결되는 스트레스 질환

이영주 2019-01-07 00:00:00

트라우마로 직결되는 스트레스 질환
▲심각한 스트레스 장애로 트라우마가 생긴다(사진=ⓒ픽사베이)

트라우마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트라우마(trauma)로 인해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 트라우마란 정신에 상당한 충격이 가해질만한 사건을 겪은 후에 그와 비슷한 상황이나 일이 일어났을 때에 그때의 감정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것을 말한다. 트라우마 증상이 일어나면서 많은 불안감이 엄습해오며, 당시의 기억이 이미지화되어 떠오르게 된다.

트라우마로 직결되는 스트레스 질환
▲전쟁이나 교통사고 등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불러온다(사진=ⓒ픽사베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앞서 언급한 증상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로 설명할 수 있다. 실제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트라우마)를 겪는 사람들은 충격적인 일을 본인이 직접 경험하거나 그 장면을 직접 목격함으로써 증상이 일어나게 된다. 일반적으로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의 정도를 넘어서기 때문에 혼자의 힘으로는 완전히 극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다수이며, 꿈 속이나 일상 속에서도 당시의 기억이 계속 떠오르기 때문에 밤에 잠을 잘 자는 것이 어렵게 되고 신경이 날카로워지며, 업무에 집중을 잘 할 수 없게 된다. 트라우마는 전쟁이나 전투상황에 노출되었거나 테러를 당했을 때, 혹은 테러 장면을 직접 보았을 때,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이를 목격하였을 때 발생할 수 있다. 트라우마 증상은 자연재해를 입었을 때에도 나타날 수 있다. 트라우마 극복이 되지 못하게 되면 자주 놀라기도 하고, 산만해지며 화를 잘 내게 된다. 트라우마 증상은 정신장애 진단 통계편람(DSM-5)로 진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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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 극복 프로그램으로 치료를 할 수 있다(사진=ⓒ픽사베이)

트라우마 극복

트라우마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정신치료 등의 트라우마 극복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좋다. 트라우마 극복 프로그램의 한 부분인 인지치료는 자신과 환경에 대해 느끼는 생각을 표현하고 이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치료를 말한다. 혹은 집단치료를 통해 비슷한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트라우마 극복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트라우마 극복 프로그램도 있다. 트라우마 극복을 위하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 계통의 약을 복용하거나 안정제나 항불안제를 사용한다. 무엇보다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선 환자의 가족들이 돕는 것이 중요하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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