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 축제가 인기다(사진=ⓒGetty Images Bank)

글로벌 겨울축제라고 불리는 화천 산천어 축제가 열리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인기를 끌고있다. 화천산천어축제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지난 5일 개막한 화천산천어축제는 개막 첫날 부터 관광객 14만명이 몰렸다. 이는 지난해 축제 개막 인파보다 8500명 많은 숫자다. 이로 인해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얼음벌판은 수 많은 인파로 몰렸다.

▲산천어 축제를 가면 맛있는 회를 즐길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글로벌 축제로 불리는 산천어축제...먹거리+놀거리는 뭐가 있을까?

추운 겨울날씨이지만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는 산천어축제는 1년에 한번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만큼 축제장의 출렁다리 아래쪽으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영유아 전용 얼음낚시터도 마련돼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얼음 분수를 비롯해 얼음썰매, 얼음 봅슬레이 등 놀거리가 풍부하다. 먹을 거리도 놓칠 수 없는데 참나무 장작더미 군고구마,군밤,빙어튀김,전통엿 등 다양한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요금은 낚시 등은 만원에서 만오천원이고 썰매는 일반 1인승이 5천원, 가족썰매는 만원이다.

▲낚시가 처음인 아이들이나 여성들도 재밌게 즐길 수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2019 산천어축제 혜택은?

지난 주말 개막 이틀째인 6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얼음벌판은 수많은 내 ·외국인 관광객으로 온종일 북적였다. 화천군은 축제 첫날인 5일 14만 명이 찾았고 휴일인 6일은 12만명이 축제장을 찾으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다양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우선 올해는 체류 관광객을 늘리고자 밤낚시 등 야간 행사를 대폭 확대했는데 지역에서 숙박할 경우 야간 낚시터 무료입장권을 준다. 또한 축제장 체험행사에 참여하면 비용의 절반가량을 화천지역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으로 되돌려 주는 이벤트도 벌인다. 한편 올해로 16째를 맞는 화천산천어축제는 2003년 첫 축제 이후 2006년부터 매년 100만 명이 넘게 찾는 글로벌 겨울 축제로 정부가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한 산천어축제는 27일까지 23일간 화천천과 화천읍 일대에서 열린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