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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부족해 질 수 있는 영양소는 바로 '비타민D'이다.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일명 '햇빛비타민, 선샤인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D의 합성이 줄어들게 된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체내 비타민D 농도가 기준치(20ng/ml)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는 여름(53.7%)에 비해 겨울철(90.5%)에 1.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햇빛 비타민D는 우리 몸에서 혈중 칼슘과 인의 농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혈중 칼슘, 인의 농도 조절은 신경 근육 기능 및 뼈의 무기질화와 관련이 깊다. 즉 비타민D는 신체의 골격과 치아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셈이다. 문제는 겨울철에 비타민D가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비타민D는 주로 햇빛을 통해 체내 흡수하는데 겨울철에는 일조량이 줄어들어 비타민D 흡수가 어려우며, 추운 날씨 탓에 야외 활동이 줄어 비타민D 체내 흡수량도 줄게 되어 비타민D가 우리 몸에서 부족하게 된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보스턴대학교 의료센터 마이클 홀릭 박사는 저서 '건강 솔루션 비타민D'에서 "비타민D가 결핍되면 각종 질환에 취약해질 수 있다"며 비타민D 부족 시 우리 몸에 생길 수 있는 이상 현상 7가지를 말했다. △ 뼈의 통증 △ 계절성 우울증 △ 신체 노화 △ 비만 △ 칙칙한 피부 △ 축축한 두피 △더부룩한 속 비타민D는 비타민D가 많은 음식이나 보충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D가 많은 음식에는 정어리, 청어, 연어, 버섯류, 소나 돼지 간 등이 있다. 다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비타민D가 많은 음식만으로는 하루치 비타민D 권장량을 채우기 부족하다. 따라서 비타민D는 음식과 영양제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편 ㈜엔바이탈 관계자는 좋은 비타민D를 고르기 위해서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담았는지, 안전한 비타민D원료를 사용했는지, 활성이 높은 비타민D3를 사용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비타민D의 흡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천연원료의 오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팸타임스=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