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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동 아파트서 화재...화재 원인+인명피해는? 겨울철 화재시 대피 방법은?

임채령 2019-01-07 00:00:00

서울 삼성동 아파트서 화재...화재 원인+인명피해는? 겨울철 화재시 대피 방법은?
▲서울 삼성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서울 삼성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재산피해와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시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9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와 주민 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밝혀졌다. 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 53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11층짜리 아파트 6층 베란다에서 불이 났고 화재가 나자 7ㆍ8ㆍ9층에 있던 주민 10명이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화재는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 분 만인 오전 9시36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전기 누전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 삼성동 아파트서 화재...화재 원인+인명피해는? 겨울철 화재시 대피 방법은?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겨울철 아파트 화재가 유독 잘 발생하는 원인은?

소방당국은 베란다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를 받았다며 정화한 발화 원인을 찾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여름보다 상대적으로 겨울에 화재 사고가 많은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추워진 날씨에 켜놓은 난로나 전기장판 등이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전기기기의 코드를 빼놓거나 가스불 등을 주의해야 한다.

서울 삼성동 아파트서 화재...화재 원인+인명피해는? 겨울철 화재시 대피 방법은?
▲화재는 예방이 중요하다(사진=ⓒGetty Images Bank)

화재 발생시 대피 방법은?

겨울철 연이은 화재로 인해 불안감이 커지고 있자 예방 방법은 물론 화재시 대피방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화재가 발생했을 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이용하되 아래층으로 대피가 불가능한 때에는 옥상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 불길 속을 통과할 때에는 물에 적신 담요나 수건 등으로 몸과 얼굴을 감싸야하고 연기가 많을 때는 한 손으로는 코와 입을 젖은 수건 등으로 막고 낮은 자세로 이동한다. 만약 출구가 없으면 연기가 방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물을 적셔 문틈을 옷이나 이불로 막고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소화기 사용법도 중요한데 소화기를 불이 난 곳으로 옮겨 손잡이 부분의 안전핀을 뽑은 후 바람을 등지고 서서 호스를 불쪽으로 향하게 한다. 이후 손잡이를 힘껏 움켜쥐고 빗자루로 쓸듯이 뿌려야 한다. 또 화재가 발생한 고층건물에서 탈출할 때에는 문을 반드시 닫고 나와야 하며 탈출하면서 열린 문이 있으면 모두 닫아야 한다. 닫힌 문을 열 때에는 손등으로 문의 온도를 확인하고 뜨거우면 절대로 열지 말고 다른 비상통로를 이용하고 건물 밖으로 대피하지 못한 경우에는 밖으로 통하는 창문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서 구조를 기다린다. 방안으로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틈을 커튼 등으로 막고, 주위에 물이 있으면 옷에 물을 적셔 입과 코를 막아 한다.또 119로 전화하여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리면 된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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